목소리는 사전적인 의미로 '목구멍에서 나는 소리'나 '의견이나 주장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발음을 그대로 사용하여 일반인들에게 쉽게 각인시키며 동시에 뭐하는 곳, 혹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거기에 친숙함과 흥미에 그치지 않게, 표기를 할 때 '목'자를 한자어 '나무 목(木)'으로 바꿈으로써 나무와 관련성을 직접적으로 나타내고 무언가를 하고 있음을 상징할 수 있는 단어인 '소리'가 합쳐져 그 의미는 기존의 사전적 의미에서 벗어나 새로운 의미를 가집니다.
목소리를 풀어서 '나무소리'를 읽어내 '나무로 어떤 작업을 하겠구나' 혹은 '나무로 뭔갈 하나보네'하는 생각이 들도록 유도한 이름입니다.
'목소리'는 지역의 유휴인역만 남을지 모를 목공예가들과 지역공동체의 일원들이 목공예품을 생산하여 전시 및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의 전통적인 기술의 복원 및 보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또한, 직접 만든 목공예품의 예술성을 표출하여 문화예술적인 분야의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며,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목공예품을 통해 받을 긍정적인 이미지를 기초로, 큰 시나 도에 비해 취약한 인제군과 양구군의 지역브랜드를 구축 및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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